“상품은 생명을 가지고 있다. 즉, 생명을 가진 상품은 생로병사를 겪을 수 밖에 없고 잘 성장하던 기업도 작은 실패로 사라질 수 있는 것이 시장의 법칙이다”

지난달 30일 환경과 조경 30주년 기념행사에서 오휘영 발행인은 지난 30년간 환경과 조경이 수많은 잡지들이 창간과 폐간을 반복하는 중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환경과 조경의 경영기조를 변함없이 지켜왔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다가올 30년을 위해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휘영 발행인의 인사말로 시작된 환경과 조경 30주년 기념 가족음악회에서는 특히 오휘영 발행인의 ‘유화 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되어 관심을 모았다. 이날 작품 판매로 생긴 수익금은 파주보육원에 전달됐다.

행사에서는 환경과 조경 장기근속직원과 우수직원에 대한 시상식과 30년을 압축해 담은 영상을 공개하여 행사장을 찾은 관계자에 공감을 얻었다. 또한 직원들의 메시지를 담은 족자와 30주년 기념도서를 발행인에게 전달하는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한편, 환경과 조경은 지난 82년 ‘계간 조경’으로 창간돼 그동안 격월간, 월간으로 발전을 거듭하면서 2012년 7월 1일 30주년을 맞았으며, 현재 통권 291호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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