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대상을 차지했던 운봉읍 행정마을의 숲. 이전 연재 보도에서도 첫 대상지로 기사화됐다.

 

인터넷 언론 ‘오마이뉴스’와 (사)생명의숲국민운동이 지난 7월부터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수상한 ‘한국의 아름다운 숲’ 50곳 탐방에 나섰다.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는 생명의숲 주관으로 전 국민들을 대상으로 응모를 받아 매년 10곳의 아름다운 숲을 선정하는 행사로 올해로 13회째를 맞고 있다.

‘오마이뉴스’는 생명의숲이 그동안 선정했던 197개의 숲 중 50여 곳을 대상으로 시민기자의 눈을 통해 소개하는 기사를 연재하고 있다.

7월 전남 화순 모후산 삼나무 ‘치유의 숲’을 대상으로 첫 기사가 송출된 후 이달 21일 남원 행정리 ‘서어나무 숲’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전국의 아름다운 숲이 소개됐다.

이번 연재 기획은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기사 연재와 관련해 생명의숲 관계자는 “우리 국민들이 아름다운 숲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유명한 숲이 아니더라도 우리나라에 아름다운 숲이 있다는 점을 알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선정된 숲의 현 상황을 확인하고 개발로 인한 숲의 훼손 위험성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제13회를 맞는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는 응모된 곳 중 20곳을 선정, 다음달 10일까지 온라인 시민투표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선정된 10곳의 숲을 대상으로 10월 27일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 6번째로 소개된 전남 화순군 모후산 삼나무 숲길은 제9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천년의 숲'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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