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 ASLA 학생공모전에서 일반디자인부문(General Design Category) 최고상을 수상한 강한솔 씨

 

지난 8월 28일 발표된 2012년 미국조경가협회 학생공모전(ASLA Student Awards)에서 한국인이 일반디자인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

주인공은 서울대 조경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하버드 디자인 대학원에 재학 중인 강한솔씨.

강한솔 씨는 이번 학생공모전 일반디자인부문(General Design Category)에서 ‘Operative Platform’이란 작품으로 최고상 수상했다.

‘Operative Platform’은 지속적인 홍수와 태풍에 취약한 플러싱 베이 인근 해안에 위치한 뉴욕 월레츠 포인트를 대상지로 한 작품이다. 해안과 도시에 플렛폼을 설치, 다양한 식물을 식재해 주위거주 도시와 연계성을 강조하는 등 다양한 도시화 변화 모습을 제안한 작품이다.

이번 학생공모전은 강한솔 씨가 수상한 일반디자인부문(General Design Category)을 비롯한 7개 부분에서 총 450여 작품이 출품, 그 중 21개 작품이 수상했다.

미국조경가협회 전문가공모전은 1981년부터 실시된 전통이 있는 공모전이며 학생공모전은 2004년에 처음 시행됐으며 미래의 세계적인 조경가를 찾아내고 양성하는 대회이다.

시상식은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리는 ASLA 연례회의 및 엑스포 기간에 열릴 것이다.

한편, 강한솔씨는 강철기 경상대 산림자원학과 교수의 아들로 알려져 조경인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있다. 
 

   

   

   

▲ 2012 ASLA 학생공모전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Operative Plat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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