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아이디어를 발굴해 서울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공공시설물 디자인 시민공모전’ 수상작 54점이 선정됐다.
공모전은 ‘지하철역사 벤치·의자 다지인부’, 공원, 광장, 가로, 어린이 놀이터, 공공기관 등의 공간을 활용하는 ‘시민들의 소망을 게시하고 공유·공감할 수 있는 공공시설물 부문’으로 나누어 했으며 총 188점이 응모됐다.
지하철역사 벤치·의자 부문에서는 조호형·박대성의 ‘Lean on it’이 벤치·의자 디자인 부문 금상은 장성천 씨의 ‘기와벤치’가 선정됐다.
벤치·의자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Lean on it’은 쇼핑몰이 인접한 지하철 이용 시 많은 짐을 들고 지하철 대기 중 서 있어야 하는 시민들을 위하해 잠시 기댈 수도, 앉아서 편하게 쉴 수도 있는 조합형 벤치이다.
수상작품은 실물로 제작해 전시회를 개최한 후 작품 특성에 맞는 장소를 선정해 설치한다. 시상식은 12월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