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선작, 성호엔지니어링‧서인조경의‘도시에 스며든 나눔의 풍경’

SH공사에서 추진한 ‘고덕강일 보금자리주택지구 조경설계 현상공모’에서 성호엔지니어링·서인조경의 ‘도시에 스며든 나눔의 풍경’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우수작은 그룹한어소시에이트·기술사사무소 동인조경마당이, 가작은 씨토포스·에스케이임업이 각각 차지했다.

시상은 최우수작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되며, 우수작은 상금 2000만원, 가작은 상금 10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당선작인 ‘도시에 스며든 나눔의 풍경’은 공원의 삼투작용을 통해 사라진 옛 마을의 정감어린 풍경들이 새로운 도시로 스며들어 새로운 나눔의 풍경을 만들어 가는 공원을 제안했다.

특히, 공간구성은 대지가 기억하는 생태숲, 소나무 구릉지, 넓은 경작지 등의 공간적 특징을 살려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이용형태를 제안했으며, 녹지체계는 기존의 농작물을 생산하는 대지와 숲 그리고 소나무 구릉지의 생태환경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도시민과의 소통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이번 현상공모의 대상지는 서울 강동구 고덕동·강일동·상일동에 소재한 고덕강일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사업면적 166만㎡ 중 공원녹지면적 50만2722㎡이다.

설계 대상은 근린근원(6개소)과 체육공원(1개소) 등 공원 44만2113㎡, 완충녹지와 연결녹지 등 녹지 6만609㎡, 가로수 6616㎡, 공원관리사무소 1동 등이 포함되어 있다.

추정공사비는 약 423억원, 추정용역비는 약 13억원이며, 설계기간은 용역 계약 후 20개월이다.

 

고덕강일 보금자리주택지구 조경설계 현상공모 결과

시상내역

업체명

최우수상

㈜성호엔지니어링+서인조경㈜

우수상

㈜그룹한 어소시에이트+기술사사무소 동인조경마당

가작

㈜씨토포스+에스케이임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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