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낙동정맥 ‘녹색 휴양벨트’ 조성

경상북도는 올해 국·도비 등 총 1388억원을 투입, 백두대간·낙동정맥, 낙동강 연안 산림자원을 ‘국민 녹색휴양·웰빙벨트’로 조성한다.

경북도는 이를 위해 국가사업으로 봉화군에 363억원을 투입,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을 본격 조성에 나서는 한편 영주·예천에 국립 백두대간 테라피단지 조성에 405억원을 들여 토지보상과 기반공사를 추진하고 3월경 기공식을 가질 계획이다.

또 안동 산림휴양촌 조성에 104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휴양·치유의 거점인 산림문화휴양촌을 조성하고, 상주 백두대간 십승지 생태관광자원화사업에 10억원을 들여 본격 추진키로 했다.

특히 총사업비 1190억원이 들어가는 백두대간 이야기나라벨트 사업은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한 상태이며, 낙동강 연안 9개 시군에 산악레포츠파크, 오토캠핑장, MTB로드 등 총사업비 450억원 규모의 낙강지락 산악레포츠벨트 조성을 위한 타당성 용역사업에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

아울러 산골을 녹색성장 산림레포츠·생태관광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김천 산악자전거 공원 조성 4억원, 봉화에서 청도군을 잇는 10개시군 낙동정맥 트레일 조성에 10억원, 낙동강 풍경트레일 17억원, 영덕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에 40억원을 투입한다.

또 도시숲 조성 13개소 101억원, 트레킹길 2개소 24억원, 생태숲 조성 2개소 17억원, 지역특화 숲길 8개소 13억원, 등산로 정비 17개소 24억원 등이 투입된다. 생태하천복원사업은 작년보다 186억원 많아진 243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밖에도 경북도청 이전을 기념하고, 도민의 화합과 상생의 상징적 의미 조명하기 위해 50억원을 들여 도청신도시 기념숲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올해 1596억원을 들여 3대문화권 관련 총32개사업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 한국문화테마파크, 신화랑풍류체험벨트, 낙동강이야기나라, 황악산하야로비공원 등 3대문화권사업과 신라문화탐방바닷길(포항). 백두대간불교문화역사길(문경) 등 24개 지역전략사업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전통한옥개보수와 체험프로그램을 활용한 전통한옥관광자원화 사업도 활발히 진행될 계획이다. 전통한옥 개·보수 30개소, 한옥체험프로그램 운영 25개소, 한옥집단마을 관광자원개발 3개 마을, 한옥 명품화 사업 20개소 사업에 예산이 지원된다.

이 외에도 관광인프라 조성을 위해 543억원 편성해 덕실생태문화공원조성, 산수유마을경관사업 등 28개 지역사업과 지역관강지 개발, 울릉녹색테마파크조성, 경산삼성현역사문화공원조성 등 24개 문화관광자원개발사업이 사용된다.

이외에도 생태녹색관광자원개발에 8억원, 생태관광10대모델개발사업에 5억원 등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