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지역 장기발전을 위해 2020년까지 총 123조원을 투자한다.

국토해양부는 6일 전라북도 종합계획(2012~2020)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전북도가 작년 9월 국토부에 승인 요청을 한 이래 관련부처 협의, 국토정책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치고 국토부 승인을 받아 최종적으로 확정된 것이다.

전라북도 종합계획은 ▲새만금의 성공적 개발과 지역상생발전▲신성장산업과 한류문화 중심지 육성▲지속가능한 복지 공동체 실현▲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종합계획에 따르면 전북도는 새만금 신성장축, 지식첨단 산업축, 동부권 특화벌전축, 역사문화관광축, 동서연계 협력축 등 5대 발전축을 대상으로 2020년까지 122조9154억원을 투입한다.

주요 인프라사업으로는 새만금~포항간고속도로, 새만금~지리산국도, 호암고속철도, 김제경비행장, 새만금신항 등이 추진된다.

또한 지역개발사업으로 에코시티(복합도시조성), 전주권 연구개발특구, 새만금산단, 서남권 복합물류기지, 근대문화도시, 고도금마 르네상스, 새만금 관광단지, 지덕산악권 휴양·힐링거점, 민간육종단지 등이 조성된다.

도는 종합계획 추진으로 2020년에 인구 197만명, 지역총생산액 66조 4천억원, 1인당 총생산 3363만원, 문화예술향유율 85%, 고속국도 533km, 항만물동량 2605만톤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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