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2013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과 ‘2013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사)한국건축가협회와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으로 진행된다.

우선 ‘대한민국 공공디자인공모’는 우수사례 및 아이디어를 발굴․시상하여 바람직한 공공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에는 우수사례 부문과 디자인 아이디어 부문, 연구 부문으로 나누어 공모가 진행된다.

‘우수사례 부문’은 공공디자인을 통해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 및 문화적 소통 활성화에 기여한 사례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신청은 오는 6월 3일부터 21일까지이다. 우수사례부문은 추천을 받게 되는데, 사례추천은 지자체, 전문가 및 관련 단체가 해야한다.

또한,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삶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디자인 아이디어 부문’과 공공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연구 부문’은 7월 22일부터 8월 23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특히 ‘연구 부문’은 학술적인 이론 및 사례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신설됐으며, 심사는 각 부문별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예비심사 및 최종심사를 거쳐 오는 10월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상세한 공모 요강은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홈페이지(www.kcdf.kr/designaward/)에서 확인 가능하다.

동시에 개최되는 ‘2013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주민과 함께,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해 우리 주변의 일상생활 공간을 사람과 문화가 주인공인 공간으로 만드는 데 기여한 지자체, 법인, 시민 단체 및 개인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8회째인 공간문화대상은 5월 13일(월)부터 6월 21일(금)까지 접수한다. 신청은 지자체, 개인, 시민단체 등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대상은 ▲지역사회의 환경구축을 위해 지역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한 사례 ▲거리, 광장 등 지역사회의 도시공간을 창의적 아이디어로 개성있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개선한 사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어 지역사회 주민들의 쉼터를 제공한 사례 ▲지역사회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보존및 활용해 주민들의 공간환경을 개선한 사례 등이다.

심사는 선정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대상지의 공공적 역할, 지속 가능성을 위한 협조 체계 등의 평가 기준을 토대로, 서류·프레젠테이션 심사 및 현장심사 그리고 최종심사를 거쳐 10월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간문화대상과 관련된 행사로 우리의 일상생활 공간 중, 사람과 문화가 주인이 되는 공간을 일반 시민들이 찾아 소개하고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내가 찾은 좋은 장소’라는 사진 공모전도 함께 개최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홈페이지(www.goodplac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2013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과 ‘2013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의 시행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소통이 활성화된 문화와 주민 중심의 문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이와 관련된 사례와 아이디어 등에 대한 지자체, 학생, 일반인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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