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뉴욕에 센트럴파크를 만들지 않았다면, 아마 그 면적 만큼의 정신병원이 필요했을 것이다”
SBS 서울방송이 새해를 맞아 방영한 2부작 다큐멘터리 ‘디자인, 도시를 깨우다’가 진지하게 도시 문제를 다뤘다는 평가와 함께 화제가 되고 있다.
앞만 보고 달려온 한국의 도시민들에게 ‘쉼표’를 나눠주면서, 미래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안내하는 프로그램과 같았다.
지난 3일과 4일, 두 편으로 나눠 방송된 이 프로그램은 SBS와 서울시가 ‘도시를 새롭게 디자인합시다’라는 공동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한 작품이며, 개발위주의 도시정책에서 ‘녹지’와 ‘디자인’의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 지를 시청자들에게 각인시켜 주었다.
세계 여러나라의 사례를 소개하며, 도시 안에서 녹지가 왜 필요한지, 왜 옛것을 파괴하지 않으면서 재개발 하려 하는지, 도시한복판에는 공원을 늘리고 왜 대중교통을 권장하는지, 그것들에 대한 이유를 보여주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2일(목) 낮 2시10분부터 1, 2부가 함께 재방송될 예정이며, 서울방송 홈페이지(www.sbs.co.kr)를 통해서도 다시보기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SBS다큐 ‘디자인, 도시를 깨우다’ 화제
공원·녹색성장·공공디자인 등 진지하게 다뤄…22일 재방송
- 기자명 정대헌 기자
- 입력 2009.01.1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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