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부산 도시농업박람회’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도See농Up으로 활짝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린다.
부산 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도시농업박람회추진위원회 등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200부스 규모로 도시와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고 도시농업 산업의 발전을 앞당기며, 건강한 도시농업 문화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해와 다르게 ▲20~30대 참여 확대로 모든 나이대가 함께 하는 행사(친환경 쿠킹클래스, 플라워 아카데미, 생명나눔 콘서트, 공모전, 도심속 텃밭 찾기 증강현실 게임 등) ▲이웃과 환경을 생각하는 행사(화훼 소비 문화 정착 이벤트 및 캠페인, 작품 수입금 기부, 친환경 행사 등) ▲도시농업 산업 투자 매칭 및 투자기회의 장 개최(기업투자 스피치 대회) ▲국제 심포지엄 개최(치유농업 심포지엄) 등을 내세워 변화를 꾀했다.
또한 세분화된 프로그램 내용을 살표보면 ▲주제 기획존(부산 전략산업과 도시농업을 융합시킨 메인 공간) ▲전시존(유관기관, 홍보관, 도시농업 산업관, 도시농업 기획관, 우수농산물관, 전시행사) ▲문화 콘텐츠존(브라이언&뜨리아농 플라워 아카데미, 권오진 및 로이든 김 쉐프의 친환경쿠킹클래스 등) ▲체험존(농사체험, 가드닝체험, 생활원예체험, 동물과 곤충체험, 식농체험, 기타체험 등) ▲학술행사(학교 텃밭 교구 및 교재 기술이전 워크숍, 도시농업 공개강좌, 부모와 함께하는 어린이 농업 및 농촌 체험 교실 등) ▲기업투자 스피치데이(IR Speech), 도시농업 산업의 투자 매칭 및 투자 기회 제공) ▲국제 치유농업 심포지엄(치유농업 발전 방형 모색) 등으로 나뉜다.
그 밖에 공모전 및 경진대회인 ▲화훼 아이디어 경진대회 ▲전국 생활원예 경진대회 ▲전국 초·중·고 화훼 창작 경진대회 전국 ‘부산도시농업박람회’ 사진촬영대회 ▲전국 초등학교 ‘부산도시농업박람회’ 사생대회 등이 열려 이번 행사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부산 도시농업박람회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미래의 자연환경과 삶의 트렌드를 예측하여 가장 효과적이고 누구나 실현가능한 모델을 전시하게 될 것”이라며 “도시농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자 열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지난해 보다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콘텐츠 도입으로 도시농업활동이 재미있고 즐거운 일상이 될 수 있는 변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13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전했다.
박람회와 관련된 사항은 부산도시농업박람회 누리집(dosinongup.com)을 참조하거나 사무국(051-792-6371)으로 물어보면 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65개 업체 200부스가 참여했으며 12만 명 이상 관람객들이 방문, 도시농업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전달하는 행사장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