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2017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된 스퀘어등벤치(YB-254) <사진제공 예건>

(주)예건(대표 노영일)의 스퀘어등벤치(YB-254)가 지난 23일(한국시간)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2017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 디자인 어워드 환경분야(Environments) Street Light and Furniture부문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

스퀘어평벤치(YB-255)가 지난 2015 굿디자인 최우수상을 차지한데 이어 외국 디자인 어워드에서 상을 받은 것은 두 번째 쾌거다.

파이널리스트 상을 차지한 스퀘어등벤치는 확장되는 사각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제품으로 AL프레임을 리드미컬하게 표현해 정지해 있지만 움직이는 듯한 키네틱 요소를 적용해 금속을 유체 흐름으로 시각화 하는 등 다이내믹 엣지가 특징이다. 또한 기성 벤치와는 다르게 볼트 고정부가 외부로 드러나지 않고 엉덩이 굴곡을 고려한 역 아치 선형의 좌대로 이용자들 편의성도 극대화 시켰다.

예건 관계자는 “금속과 목재의 접속, 벤치와 장소의 접속 등 일체화 된 하나의 형상 안에서 기능일체가 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이 디자인 의도”라고 설명했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산업 디자이너 협회가 주관하고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자리하고 있는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시상이다.

총 20개 분야를 심사하며 디자인 혁신과 사용자 경험,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및 미학 요소 등의 까다로운 심사기준이 적용되고 있다.

한편 예건의 신제품인 도피오벤치(YB-287/YB-288)도 최근 2017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제품으로 선정되면서 디자인 강소기업임을 재확인 시켰다.

▲ 스퀘어등벤치 디테일 스케치 <사진제공 예건>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