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는 지난 9일(토) 미동산수목원에서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 이동우 위원장, 청주시의회 남일현 의원을 비롯해 도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숲속 생태도서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은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숲속 생태도서관 준공을 도민과 함께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충북문화재단과 연계해 숲속 음악회, 클래스, 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도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숲속 생태도서관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는 주제를 가지고 수목원 내 산림환경생태관을 문화와 여가를 즐기고 휴식을 함께하는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특히 오랜 기간 개방하지 않았던 노후 시설을 새롭게 개선해 수목원을 찾는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번 숲속 생태도서관 조성은 산림청 국산재 활용 촉진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했으며, 국산 목재를 활용해 도서관, 전시실, 쉼터 등 휴게·문화 공간을 구성했다.
앞으로 숲속 생태도서관은 누구나 자연 속에서 독서와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하며,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연계해 교육과 문화 교류의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영환 도지사는 “미동산수목원 숲속 생태도서관 준공식을 통해 국산 목재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용 촉진 도모 및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큰 의미가 있다”며, “자연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숲속 문화 힐링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열고자 하니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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