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그린(대표 나창호)은 나만의 커스텀 정원을 만들고 싶은 예비 정원주를 위한 가든디자이너 매칭 플랫폼 ‘채널그린’을 론칭했다고 지난 12월 29일(금)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도시에서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정원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정원 전문 업체를 찾아보는 예비 정원주가 늘었다.
하지만 정원 조성을 지휘하는 가든디자이너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에 맞는 전문가를 찾기가 쉽지 않다. 특히 정원 조성에 대한 특별한 자격이 없다 보니, 업체와 시공자에 따라 품질이 천차만별인 실정이다.
이에 ‘채널그린’은 신뢰할 만한 가든디자이너를 발굴해, 정원 조성을 희망하는 예비 정원주를 연결하는 동명의 플랫폼 ‘채널그린’을 론칭했다.
이 서비스는 15년간 조경 매체에서 잡지, 인터넷 뉴스, 영상 제작, 홈페이지 기획을 맡아온 정원 기획자가 만든 플랫폼이다. 그동안 서울정원박람회와 LH가든쇼 등의 기획·운영 경험을 통해 정원 및 가든디자이너와의 접점을 만들어왔다.
‘채널그린’은 가든디자이너의 철학과 포트폴리오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토대로 개인 취향에 따른 정원 조성에 가장 적합한 전문가를 픽업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검증된 정원 전문가들을 매칭해 조성, 관리 품질을 담보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정원업체가 아닌 가든디자이너가 중심이 되는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보인다. 소비자는 ‘채널그린’ 플랫폼의 작가 소개와 포트폴리오를 통해 전문가를 선택하기 때문에 가든디자이너도 자신의 철학을 견지하며 작업을 이어갈 수 있다.
플랫폼의 가든디자이너들은 국내외 유명 가든쇼(정원박람회)에서 수상한 정상급 정원 작가들로 풍부한 현장 경험은 물론, 고객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능력까지 겸비한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2명 이상의 가든디자이너가 함께 참여하는 협업 프로젝트도 ‘채널그린’ 플랫폼의 코디네이팅을 통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 가든디자이너를 대상으로 브랜딩, 홍보, 홈페이지·인쇄물 제작 등 퍼블리싱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업 공간에 조성되는 정원과 연계한 플레이스 마케팅도 지원한다.
플랫폼을 드러내는 콘텐츠의 핵심 기조는 ‘브랜딩’으로, 가든디자이너를 브랜딩함으로써 작가 본연의 색깔이 더 도드라지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작가 페이지(Garden Designers)에서는 내가 원하는 정원을 만들 가든디자이너를 확인할 수 있다. 정원 조성 사례와 유형은 프로젝트(Search Projects)에서 찾을 수 있다. 프로젝트에서는 단독주택, 상업시설 등 유형별로 구분해 한눈에 찾도록 했다.
나창호 채널그린 대표는 “대중과 가든디자이너가 가까이에서 호흡하는 새로운 채널이 되고자 한다. 앞으로 모든 사람의 취향을 가든하고, 다채로운 정원 디자인이 일상에 스며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원주-가든디자이너 매칭 플랫폼 ‘채널그린’은 중소벤처기업부이 추진하는 ‘2023년 창업중심대학’ 지원 사업에 선정돼 그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한국조경신문]
- [김부식 칼럼] 국제정원박람회에 대한 소고(小考)
- 2023 정원드림프로젝트, ‘푸실푸실 팀’ 대상 수상
- 2023 사단법인 한국정원디자인학회 임시총회 및 논문발표회
- 제11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탄소중립, 광명에서 꽃피우다”
- 대전시 '2023 정원드림 프로젝트' 서구 5곳에 조성 완료
- ‘2023 정원드림 프로젝트’ 오산권역 예비 정원전문가 양성
- 전주시, ‘2023 정원드림프로젝트’ 중간보고회 개최
- 2023 코리아가든쇼, 6개 선정 작품 공개
- 2023 대한민국 정원식물 전시·품평회, 29일까지 개최
- 세종시, 숨어 있는 아름다운 정원 찾아 나섰다
- 세종시 “장미원을 새롭게 단장할 정원작가를 모십니다”
- “설계부터 시공까지 정원분야 실무 쌓는다”
- 관람객이 행복한 부산조경정원박람회, 코로나19로 지친 마음 위로해
- 제10회 오산시 경기정원문화박람회, 10일까지 개최
- 국립세종수목원, 정원식물 전시·품평회 출품식물 모집
- 한수정, 쌍방향 소통 플랫폼 ‘정원누리’에 정원업체 및 전문인력 정보 공개
- LH, 올해 조경공사 5천억 원 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