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창포리 풍력발전단지 일원에 ‘산림생태·문화 체험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영덕군에 따르면 ‘산림생태·문화 체험단지’는 총사업비 345억원을 들여 창포리 풍력발전단지 일원 103㏊에 풍력발전단지와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바람과 향기’를 주제로 한 광역권 근린공원이 2012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될 예정이며 공원에는 사계절 테마 숲, 생태모니터링 숲, 체험관, 향기음식관, 비지터센터, 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또한 여성가족부에서 총사업비 35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국립영덕청소년수련원도 공원 내에 조성된다.

한편 영덕군은 지난 18일 이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산림청, 경북도, 관계 전문가, 지역주민대표, 언론사 등으로 구성된 산림생태문화 체험단지 추진협의회 제3차 정기회를 개최하고 공원조성계획에 대한 보고와 의견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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