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간한 편람은 지난해 5월 20일 산림청이 경기 양평군 양동면 계정리에 직접 조성해 개장한 국유수목장림 ‘하늘숲추모원’ 조성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것이다.
편람에는 ▲대상지 선정 ▲숲 가꾸기 ▲각종 편의시설 배치 ▲재해관리 ▲수목장 절차 등이 상세하게 설명돼 있어 누구나 쉽게 수목장림을 조성·관리 할 수 있도록 했다.
편람은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림휴양·등산 정보에 관한 포털 싸이트인 ‘숲에온(www.forest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림청은 이 편람을 산하기관과 전국 각 시군구에 배포해 수목장림 조성의 길잡이 역할을 하게 할 계획이다.
이미라 산림청 산림휴양등산과장은 “이번 편람 발간으로 개인이나 가족 수목장림, 종교단체 등의 수목장림 조성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수목장 제도가 건전한 장묘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수목장 조성 지원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