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로 인해 인류의 삶과 자연 생태계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 현 시점에서 이 문제에 대해 문화적 접근방법으로 살펴보는 문화교육포럼이 열린다.

(사)생명의숲국민운동은 오는 30일 오후 3시 한국대기환경학회 회의실(광화문의꿈 204호)에서 ‘예술문화 안에서 찾아보는 기후변화’를 주제로 문화교육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생명의숲에 따르면 기후변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생명의숲은 문학·영화 등 문화적 측면에서 기후변화를 살펴보는 시간을 통해 일반 대중에게 좀 더 쉽고 친숙하게 이해를 도모하고, 대응방향을 모색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우선 신문수 서울대 영어교육과 교수가 ‘문학 속에서 보는 기후변화’를 주제로, 황혜림 환경다큐PD는 ‘영화를 통해 보는 기후변화’에 대해 각각 발표에 나선다.

이어 지정토론은 윤효 생명의숲 문화교육부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양경모 홀씨이야기 대표, 김성수 한국조형예술원 교수, 황영심 지오북 대표, 김석구 경향신문 기자 등이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생명의숲 홈페이지(www.forest.or.kr) 상단에 있는 참여하기 메뉴에서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된다. 포럼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생명의숲 교육사업국(02-499-615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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