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10일 '2014 코리아 가든쇼'에서 '쉬고 쉬는 작은 정원, 휴휴소원'을 조성한 정원석 작가의 작가데이가 열렸다.
▲ 5월 10일 '2014 코리아 가든쇼'에서 '쉬고 쉬는 작은 정원, 휴휴소원'을 조성한 정원석 작가의 작가데이가 열렸다. 설명을 듣고 있는 '조경인 뚜벅이 투어' 참가자들

‘2014 코리아 가든쇼’에서 ‘쉬고 쉬는 작은 정원, 휴휴소원’을 만든 정원석 작가가 5월 10일 작가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정원석 작가는 다과를 마련해 관람객들을 만났으며, 자신이 만든 작품 설명을 통해 그들과 소통했다.

특히 ㈜한국조경신문(발행인 김부식)에서 진행하는 ‘조경인 뚜벅이 투어’에 참석한 뚜벅이들도 작가데이에 참석해 정원 설명을 들었다.

작가데이를 통해 관람객을 만나 영광스럽다는 정원석 작가는 “이런 행사 내내 관람객들과 소통하며, 내 작품을 소개하고 싶었지만, 지방에 있다 보니 여의치 않았다”며, “한 분 한 분한테 어떤 내용을 가지고 작품을 만들었는지 이해시키면서 설명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코리아 가든쇼에 대해서는 “아쉬운 부분이 많다. 30여 년간 현장에서 일해왔기 때문에 시공에 특히 자신이 있어서 보여주고 싶었는데, 여의치 않았다”며, “내 손으로 구석구석 다 만지고, 다듬으며 작품을 완성시켰어야 했는데, 준비하는 시간이 촉박해 쫓기면서, 심지어는 새벽에 나와 작업하기도 했다”고 아쉬운 부분을 지적했다.

또한 “나중에 참여기회가 또 온다면, 철저히 준비해서 정말 내 작품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정 작가는 “그동안 즐기면서, 잘 맞는 업동이라서 조경업을 해 왔는데, 뭔가 새로운 것을 남기고 싶다. 하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아직 못 찾았다. 나도 좋고, 모두가 좋아하는 것을 무언가를 하기 위한 기회를 계속 찾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 5월 10일 '2014 코리아 가든쇼'에서 '쉬고 쉬는 작은 정원, 휴휴소원'을 조성한 정원석 작가의 작가데이가 열렸다.

▲ 5월 10일 '2014 코리아 가든쇼'에서 '쉬고 쉬는 작은 정원, 휴휴소원'을 조성한 정원석 작가의 작가데이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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