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과 마을만들기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한 ‘녹색성곽마을 디자인 학생 아이디어 공모’가 열린다.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원장 임승빈)은 ‘제1회 예건 조경나눔 공모전’ 참가 신청을 9월 29일까지 받는다.

조경나눔 문화 확산과 조경 분야 후속 세대 양성을 위한 이번 공모는 서울성곽에 이웃한 낡은 골목마을의 생활환경을 개선함으로써 버려진 도시 공간을 재생시키고, 지역 커뮤니티를 회복시킬 수 있는 창의적 조성 및 나눔 아이디어를 구하고자 마련됐다.

공모는 도시 재생 및 마을만들기에 관심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전국 대학교 및 대학원 재학생이면 전공에 관계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단 1개 팀은 3명 이하로 구성해야 하며, 1작품씩 응모할 수 있다.

대상지는 서울시 종로구 종로 5, 6가동 일대(낙산성곽서길 서쪽) 가운데 참가자가 디자인하고자 하는 지점 또는 지역(블록면적 약 5500㎡ 중 자유롭게 선정)을 정하면 된다.

작품 접수는 10월 27일까지며, 내용에는 ▲대상지의 골목길과 유휴 부지에 대한 공간 개선 계획안 ▲골목길 개선을 위한 디자인, 시공, 유지관리 단계별 주민·전문가·기업의 참여 방안 등이 포함되고, 기본 계획도(A1 1장), 파워포인트 파일(A3, 5쪽), 다양한 형식의 아이디어 표현(평면도, 입/단면도, 투시도 등) 등을 제출하면 된다.

파워포인트 파일 중 2쪽 이상은 설계, 시공 및 유지·관리 단계에 지역 주민, 전문가, 기업이 참여할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담아야 한다.

심사를 통해 우수 작품에는 ▲최우수상 1팀(상금 200만 원, 상장, 환경과조경 1년 구독권) ▲우수상 2팀(상금 100만 원, 상장, 환경과조경 1년 구독권) ▲가작 3팀(상금 50만 원, 상장, 환경과조경 1년 구독권) 등을 수여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9월 29일까지 작품 제목, 참여자 이름 및 소속, 연락처 등을 포함한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lwi2013@naver.com) 또는 팩스(02-585-4240)로 보내면 된다. 신청서는 환경조경나눔연구원 누리집(www.lwi.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환경조경나눔연구원(02-585-4251, 김지애 팀장)으로 연락하면 된다.

공모는 (사)한국조경학회, ㈜예건, 환경과조경이 후원한다.
 

▲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은 '녹색성곽마을 디자인 학생 아이디어 공모' 참가 신청을 9월 29일까지 받는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