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절기인 입춘에 맞춰 마을공동체 사업도 새로운 공동체를 지원할 공모 접수에 들어간다.

지난해 총 448건의 사업을 지원했던 서울시는 주민들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공동체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했다. 올해는 사업 추진 단계별 컨설팅을 강화해 실행계획 수립에서 진행 후 최종 평가단계까지 컨설팅을 지원한다.

부산시 역시 마을역량강화사업의 효율적 지원을 위해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내 ‘컨설팅단’을 운영하고 컨설팅 요청 또는 사업공정률 30%, 60% 달성 때 정기 컨설팅을 실시해 초기단계 사업추진의 애로사항 해결 등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2015 우리마을지원사업’ 2월 5일~27일까지 접수
서울시는 ‘2015년 우리마을지원사업’ 공모를 오는 2월 5일부터 27일까지 받는다. 시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의 다양한 마을활동 및 공동체 활동공간 조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활동지원, 공간지원 분야이며, 공모는 ▲1차(연속지원을 받고자 하는 주민 모임 및 단체) ▲2차(신규지원, 3월 공고 예정)로 나누어 진행한다. 활동지원 분야는 다양한 분야의 복합적인 공동체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건당 최대 1500만 원까지 지원하고, 공간지원 분야는 마을사랑방, 주민 쉼터 등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 조성 및 활동에 필요한 경비를 건당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3명 이상의 주민모임 및 단체(비영리단체, 법인, 협동조합)로 기존 서울시 및 자치구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경험이 있는 모임이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누리집(www.seoulmaeul.org)에서 공고내용을 확인한 후 2월 5일부터 27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시는 자세한 안내를 위해 2월 3일 오후 2시 종로소방서 4층 한우리홀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
문의 : 마을공동체담당관(02-2133-6344),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02-385-2642)

부산시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 2월 9일~23일까지 접수
부산시는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 공모를 오는 2월 9일부터 23일까지 받는다. 사업은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 일환으로 주민(공동체)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해 문제를 자체 해결하고, 마을공동체 회복 및 형성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신청은 부산에 살고 있는 5명 이상의 주민 또는 단체면 가능하고, 공모 대상은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경제, 문화, 복지 등의 분야에서 공동으로 추진하는 다양한 활동 및 사업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 취지에 적합하다고 인정하는 주민제안사업이다. 공모 유형은 자유공모(최대 500만 원)와 지정공모(최대 2000만 원)로 구분된다. 자유공모는 자부담 비율제한이 없으며, 지정공모는 지원금액 기준 10% 이상의 자부담이 있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부산시 누리집(www.busan.go.kr) 또는 부산시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누리집(www.busanmaeul.or.kr)에서 관련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소재지 구·군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 공모에 관심 있는 주민과 단체를 대상으로 2월 4일 오후3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사업 설명회를 연다.
문의 : 부산시 도시재생과(051-888-4167), 부산시 마을만들기 지원센터(070-7094-3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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