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은 대규모 ‘해양 레포츠공원’의 조성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신안군을 찾는 관광객의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 등 오감을 만족하게 해 줄 체류형 관광객 유치와 섬 지역의 복지 사각 지역의 복지 혜택, 지역 경제 활성화와 400여 개의 일자리 창출 및 지방재정 확충을 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가 기대된다.

사업부지는 신안군 일원에 75만4000㎡(22만여 평) 규모 면적이며, 해양생태공원, 축구 전지 훈련센터, 유스호스텔, 워터파크, 플라워가든, 마리나 시설, 경정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소요되는 2400억 규모의 전체 예산을 민간자본을 유치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11일 사업설명회 등을 통해 투명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압해~암태간 새천년대교 개통 시기인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해양레포츠공원이 완공되면 유소년축구 전국대회, 요트대회, 수상스키대회, 국제 파워보트 대회 등 전국대회 및 국제대회를 유치할 계획으로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또한 해양 레포츠공원을 통해 여가생활의 다양성으로 지역민들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신안군 관계자는 “해양레포츠 공원을 조성해 각종 체육행사 및 축제를 열고 관광 상품을 개발해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청년이 돌아오는 질 좋은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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