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현장의 산림치유지도사들이 새로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해 선보이는 ‘제6회 산림치유프로그램 경진대회’를 10월 28일(토) ‘2023 세계산림치유대회’가 열리는 화순에서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교통 이동 약자(노인, 장애인 등) ▲가족여행 ▲육아 스트레스 부모로 3가지 대상을 주제로 제시했다. 총 20건의 프로그램이 접수됐으며, 이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6건을 선정해 현장 발표 및 시연을 통해 최종순위(최우수, 우수, 장려)를 결정했다.
그간 코로나19로 청중 없이 진행되던 경진대회가 올해 다시 산림치유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들을 수 있도록 운영됐고, 발표자들은 하늬움문화스포츠센터에 모인 청중을 대상으로 동참 시연해 청중과 함께 즐기는 대회가 됐다.
수상은 ▲최우수상에 노령층을 대상으로 한 ‘춤추는 하얀 고래’, 가족여행을 대상으로 한 ‘뿅!뿅! 우리 가족 숲속 오락실’이 ▲우수상에 가족여행을 대상으로 한 ‘숲을 선물합니다’와 육아스트레스 부모를 대상으로 한 ‘별을 품은 그대는 스스로를 들어올립니다’가 ▲장려상에 노령층을 대상으로 한 ‘화양연화’와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쉼과 여백을 찾아’가 선정됐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치유지도사들이 경진대회를 계기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배우는 동시에, 현장에서 산림치유와 예방적 국민건강을 연계하는 데 더욱 적극적으로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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