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수목원에 수목·시설물 등을 기부한 시민·기관과 수원수목원 평생회원의 명패를 걸어놓는 ‘희망나무’가 일월수목원에 설치됐다.
수원시는 14일(화) 일월수목원에서 ‘수원수목원 기부자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기부자와 평생회원들에게 기부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기념사로 이날 기념행사는 희망나무 제막식, 기부 품목에 희망메시지가 담긴 명패 달기, 탄소중립 실현 희망나무 심기 등으로 이어졌다.
일월수목원 방문자센터 외벽에 설치된 희망나무는 기부자·평생회원 예우 공간이다.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수원수목원의 밝은 미래를 그려간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나무다. 희망나무에는 명패를 설치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그린트러스트 ▲팔색길 해설사 ▲무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 ▲한일두레를 비롯한 기관, 시민 기부자, 평생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부자들은 숲정원에 심은 기부 수목(참나무·목련)과 숲정원·생태관찰원에 설치한 등의자·평상에 이름과 희망 메시지를 새긴 명패를 달았다. 희망메시지는 ‘자연과 사람을 이어주는 수원수목원 함께 해요’ ‘우리 손으로 만든 정원, 우리가 가꾸어 갑니다’ 등이다.
㈜청록환경생태연구소에서 기부한 당단풍나무·졸참나무 등 수목 14종 88주를 수목원에 심는 ‘탄소중립 실현 희망나무 심기’로 이날 행사는 마무리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수목원은 지난 5월 개장한 후 6개월 동안 관람객 40여만 명을 맞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수원수목원을 사랑해 주시고, 수목과 시설물을 기부해 주신 분들과 평생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의 사랑을 바탕으로 수원수목원이 무럭무럭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조경신문]
- 수원그린트러스트, ‘2023 도시숲 조성 및 관리를 위한 시민참여 활성화 토론회’ 개최
- ‘제8회 조경수산업 활성화 발전포럼’ 성료
- 자연과 정원을 만나러 ‘다같이, 수목원으로 가자!’
- 올해 잘가꾼 도시숲, 가로수는 어디?
- 수원시민의 날 맞이해 영흥·일월수목원 무료 개방
- '작은 것이 아름답다'...수원 화서사랑채에 ‘손바닥정원’ 조성
- 2023 하반기 ‘수원 가로수정원사 학교’ 개최
- 2023 수원시 정원문화 세미나, 21일 개최
- '도시숲' 정책 일관성과 시민참여가 중요하다
- 겨울 정원이 그린 그림, 일월 수목원
- “수원시민은 좋겠다~ 수목원이 있어서!”
- 일월수목원, 경기도 제16호 공립수목원 등록
- 수원시, ‘2023년 손바닥정원 성과보고회, 시상식’ 개최
- 수원수목원에서 '크리스마스 시즌' 특별한 추억 남겨요!
- 수원시, 시민과 올해 300개 손바닥정원 조성했다
- 수원수목원, 올해 50만 명 다녀갔다
- 산림청, 국가상징 무궁화 선양 숨은 공로자 발굴 포상
- 세계무궁화연합 창립행사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