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갑)은 18일(목) 노관규 순천시장을 춘천으로 초청해 ‘춘천호수국가정원’조성 준비를 위한 조언을 청해 들었다고 밝혔다.

순천만 정원은 2013년에 조성 후 처음으로 국제정원박람회 개최하였으며, 이에 힘입어 2015년에는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됐다. 이는 노관규 순천시장의 2006년 첫 시장 당선 시기부터 오랜 시간에 걸친 노력으로 가능했다는 평이다.

허영 의원은 이날 오전 지역사무실에 방문한 노관규 시장에게 춘천호수정원 구상안을 직접 설명했다. 이에 노 시장은 “순천만 정원을 조성하면서 경험한 바로는, 성공을 위해서는 추진 과정 내내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라며, “춘천호수국가정원의 경우 허영 의원께서 제1호 공약으로 선도하시고 춘천시장께서도 뒤이어 공통 공약으로 채택하신 만큼 성공을 확신한다”라고 구체적 조언과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는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허영 의원은 이어서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 노관규 시장의 특별 강연 ‘순천만 성공신화, 춘천 정원의 미래를 말하다’에 참석해 춘천호수국가정원의 청사진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졌다.

허영의원은 “순천만 정원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되기까지의 여정을 보며 춘천호수국가정원을 구상하는 데에 많은 영감을 받았는데, 그 주역으로부터 직접 조언을 경청하는 시간까지 갖게 돼 매우 뜻깊다”라며, “노관규 순천시장님께서도 적극 협조를 약속하신 만큼, 춘천호수정원을 반드시 제3호 국가정원으로 조성해 성공 신화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조경신문]

왼쪽부터 노관규 순천시장, 허영의원 Ⓒ허영의원실  
왼쪽부터 노관규 순천시장, 허영의원 Ⓒ허영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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