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오는 3월 30일(토) 오전 10시부터 강동구 암사역사공원에서‘동행매력 정원도시 서울’ 만들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존 나무심기 행사에서 확대해 시민 420명과 함께 정원도시 서울을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지난 3월 7일 일상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다채로움이 있는 ‘매력가든·동행가든 프로젝트’를 발표하였으며, 올해 식목일을 맞아 ‘동행매력 정원도시 서울 만들기 행사’로 진행한다.

‘동행매력 정원도시 서울’은 ‘시민참여’라는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여 정원 ‘만들기-가꾸기-배우기’에 시민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통해 정원이 시민의 라이프스타일 혁신을 주도하고자 추진하는 계획이다.

행사 참여인원 420명 중 80명은 장애인 및 동반자(서울시 장애인 관련 협회 등), 100명은 서울마이트리 참여자이며, 강동구 지역주민 90명(강동정원문화포럼 등), 서울시 온라인 누리집 사이트를 통해 시민 150명(1팀당 최대 4명, 선착순)을 모집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사장에는 서울시를 상징하는 대표 캐릭터 ‘해치’ 대형 아트벌룬이 깜짝 등장하고 해치&소울프렌즈 포토월이 설치되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민들과 함께 정원만들기에 참여하는 해치를 찾아보는 것도 또다른 재미가 될 것이다.

정원만들기를 마친 참여자 420명에게는 1인당 1그루씩 총 420그루의 나무를 무료로 분양하여 시민들이 가정에서도 나무를 심고 가꾸는 정원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도록 ‘반려나무 갖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3월 20일(수) 10:00부터 선착순으로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시민과 함께 정원을 만들며 뜻깊은 하루를 보낼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일상속에서 정원을 가까이하며 행복감을 높이고 정원 문화가 일상이 되는 서울시민들의 삶을 위해 더 많은 정원과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식목행사 안내 포스터 ⓒ서울시
식목행사 안내 포스터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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