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재배에 관심이 많은 귀농인을 위한 책자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도시민들이 귀농해서 재배 가능한 채소 작물들의 재배방법을 이해하기 쉽게 구성한 ‘귀농인을 위한 채소재배 길라잡이’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책자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재배되고 식용으로 사용하는 채소 중 귀농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작물들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이 책은 총 56개 작물 각각에 대한 재배특성, 재배형태, 심는 방법, 일반 관리방법, 병해충 방제요령, 수확 후 관리법과 영양성분 등 작물의 가장 기초적인 정보를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농진청은 이 책을 소속기관과 각 도 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 귀농과 채소재배에 관심있는 단체와 기관에 배부하는 한편 농업과학도서관에도 자료를 올려 간편히 e-book으로 볼 수 있게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홈페이지(www.nihhs.go.kr) ‘육종기술지원센터’에 파일이 등록돼 있어 쉽게 자료를 내려 받아 볼 수 있다.

조명철 농진청 채소과 박사는 “이번 책자는 우리 건강과 귀농생활의 즐거움을 더해줄 수 있는 채소재배의 기본 지침서로써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귀농인이나 도시민을 위해 보다 다양한 채소재배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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