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재)서울그린트러스트는 성북구 삼선동 장수마을에서 ‘주머니텃밭’ 첫 보급행사를 갖고 어린이집, 경로당, 각 가정에게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주머니텃밭을 전달했다. <사진제공 서울그린트러스트>

 

(재)서울그린트러스트(이사장 양병이)는 지역의 녹색공동체 회복을 위해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다양한 도시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주머니텃밭’ 분양에 나섰다.

지난 20일에는 서울시 성북구 삼선동 장수마을에서 첫 보급행사가 열려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주머니텃밭 1000개를 만들어 각 가정, 어린이집, 경로당 등에 전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도 참석해 자원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열심히 해주길 바란다는 인사말과 함께 계열사 CEO들과 직접 상자텃밭에 모종을 심고 노인가정에 배달했다.

그린트러스트는 앞으로도 주머니텃밭 1만개를 서울에 있는 노인가정, 작은공동체, 마을공체 등 3가지 유형의 도시공동체에 이달 30일, 5월 7, 14, 21일에 거쳐 분양할 예정이다.

이강호 사무처장은 “환경문제가 심각해질수록 피해를 보는 사람은 취약계층인 어르신과 어린이들”이라며 “이번 보급을 통해 장수마을 어르신과 아이들이 텃밭 공동체를 형성하고 삶의 희망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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