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의 ‘실내외 반려식물 100’을 바탕으로 매주 실내외 반려식물을 소개하고 있다. 1월 둘째주에 소개할 아름다운 반려식물은 베고니아다.

베고니아는 남미, 중미, 아프리카, 서아시아에 분포한다. 유럽에 소개된 뒤 품종 개발을 거듭했다. 꽃을 감상하는 꽃베고니아는 사철 베고니아라고도 하며 햇빛을 많이 받을수록 꽃이 많이 핀다.

꽃과 잎이 아주 작고, 잎도 착색되는 경우가 있어 관상용으로 많이 쓰인다. 화려한 꽃을 보기 위해 개량한 품종들로 베고니아 셈파플로렌스(Begonia semperflorens), 베고니아 엘라티오르(Begonia elaꠓtior)등이 있다.

반양지를 좋아하며, 직사광선을 피해 반그늘에서 키워야 한다. 추위에 민감해 온도는 10~25℃가 적당하하며 노지월동은 불가하다.

베고니아는 습도 유지가 중요하다. 뿌리보다 공중습도에 민감하다.  습도를 70%이상으로 맞추는 것이 좋으며, 물주기는 토양이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되 과습에 유의해야 한다.

번식은 주로 줄기를 잘라 삽목하거나, 종자, 뿌리 나눔을 통해 가능하다. 잎꽂이도 잘 되는 편으로 잎자루를 1cm 정도 남기고 축축한 화분에 잎꽂이하면 된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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